“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수원시는 인문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원희망 글 판 겨울 편을 시청 담장에 선보였다.
겨울 편 수원희망 글 판은“눈에 덮여도 먼동은 터오고 바람이 맵찰수록 숨결은 더 뜨겁다”라는 신경림 시인의‘정월의 노래’에서 발췌한 것으로 문안공모를 통해 권옥화(인천시 석남동)씨의 추천작이 선정됐다.
시는 2012년 수원희망 글 판 가을 편을 시작으로, 14회째 각 계절에 어울리는 문안을 선정해 수원희망글판에 게시하고 있다.
수원희망 글 판은 수원 시청사 담장 전용게시판, AK플라자 수원역사,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영통점 등 5개소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시민 누구나 인터넷으로 희망 글 판 이미지를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메뉴에 ‘수원희망 글 판’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추위로 인해 우리들의 마음까지도 얼어붙기 쉬운 계절에 서로에게 따뜻함을 건네줄 수 있는 마음으로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가 마무리되길 바라며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원희망 글 판이 시민들에게 인문학 감성을 함양 할 수 있는 소통이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희망 글 판 봄 편 문구는 2016년 1월 한 달 간 공모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