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북촌의 한옥 문화와 일제강점기 최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백인제 가옥’이 18일부터 시민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가옥을 건축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고, 당시 서울 상류층이 사용하던 생활 집기나 가구들을 전시해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조성했다.
조선시대 최고 권력가, 재력가들이 살았던 북촌 일대 대형한옥 중 오늘날까지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것은 ‘백인제 가옥’과 ‘윤보선 가옥’ 두 채뿐인데요. ‘윤보선 가옥’은 현재 후손이 거주 중이라 일반 시민에게 개방이 불가해, 대형한옥이 일반 시민에게 상시 개방되는 것은 ‘백인제 가옥’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