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는 단풍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증심사천과 광주천 등 지방하천 집중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구는 국립공원 무등산의 가을을 즐기려는 행락객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증심사천(원지교~한국아델리움아파트 앞)과 광주천(교동교~금교) 구간에서 지금까지 150여 마대의 각종 쓰레기, 폐 재활용품, 유수흐름 방해 오염물, 수목 및 잡초를 수거 또는 제거했다.
동구는 이번 정화활동이 쾌적한 하천 경관을 유지하고 하천수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하천 만들기 홍보물을 나눠주는 환경보호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동구는 10월말까지 증심사천, 광주천 전 구간에 걸쳐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펼치고 정화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증심사천과 광주천은 무등산과 동구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첫인상을 주는 곳”이라며 “깨끗한 도심이미지를 심어주는 지방하천 가꾸기에 지역민이 함께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