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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물문제' 해결 세계가 머리 맞대
  • 최철규
  • 등록 2015-10-22 14: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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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충남 국제 물 포럼 개최… 한미일중 사례발표·토론 진행

충남 국제 물 포럼이 21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충남 물문제 해법을 모색했다.

▲ 충남 국제 물 포럼이 21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충남 물문제 해법을 모색했다.


가뭄으로 충남도 내 8개 시·군에서 용수 공급량 조절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물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2015 충남 국제 물 포럼’이 21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안희정 지사와 국내·외 물 전문가, NGO 관계자, 주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와 금강유역환경청 등 5개 기관이 후원하고, 물포럼코리아와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도랑에서 서해까지’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우선 포어드 미국 텍사스주 A&M 농업기술대학 교수가 ‘미국의 유역관리 성공모델’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가졌다.
 
이어 ‘한국과 중국 서해에서 만나다, 기수역 생태복원 방향’을 부제로 열린 한·중 세션에서는 왕리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토연구소 박사가 ‘황하하구 습지생태 회복 투융자 연구’를, 이상진 충남연구원 연구실장이 ‘금강하구 수질보전 및 생태복원 방향’을 발표했다.
 
한·일 세션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물 관리, 지역 주민들의 자율적 물 관리 사례’를 부제로, 다케무라코타로 일본 물포럼 사무국장과 최충식 물포럼코리아 사무처장이 ‘일본의 물 관리 주민참여형 지역 거버넌스 사례’, ‘도랑 살리기 운동에서 소유역 운동으로’를 각각 발표했다.
 
‘물의 이용과 관리’를 부제로 한 국내 세션에서는 노희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청지역본부 수도운영팀장이 ‘충남도 내 광역상수도 공급 현황 및 확장 계획’을, 엄한용 농어촌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담수호 수질관리를 위한 유역 비점오염원 제어 방안’을, 박종관 백석대 교수가 ‘지방 정부의 물관리 현황과 과제’를 소개했다.
 
각 세션별 토론은 김정욱 서울대 교수와 박재묵 충남대 교수, 허재영 대전대 교수 등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중앙정부의 신속한 후속조치 및 대응에 힘입어 가뭄을 이겨가고 있다”며 광역상수도 급수체계 조정 등 개발 및 공급, 지방상수도 시설 고도화 및 활용 방안 마련, 효율적이고 주도적인 물 수요관리 계획 수립, 지하수 안정적 관리 등 도의 가뭄 극복 대책을 소개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도내 각종 물 문제 해결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포럼에서 나온 논의와 지혜는 적극 수렴해 현재의 가뭄과 수질 문제를 극복하고, 안전하며 깨끗한 수 환경을 조성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 개막식에서는 도랑과 대청호, 금강 발원지인 뜬봉샘, 서해, 삽교호, 금강하구, 상수도 등의 물을 하나로 합하는 ‘도랑에서 서해까지 합수식’을 가져 의미를 더했으며, 부대행사로 물 사진전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포럼 이틀째인 22일에는 국립공주박물관과 국립생태원 탐방 등이 진행된다. 

안희정 지사가 21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충남국제 물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안희정 지사가 21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충남국제 물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합수식.

▲ 합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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