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8월 이후 현재까지 청와대와 외교안보 부처를 중심으로 한 정부 부처에 대해 지속적으로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정보원은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공개로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청와대 행정관 수십명의 컴퓨터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있었다."며 북한이 국회의원 PC3대와 의원 보좌진 PC 11대를 해킹한 사실을 국회사무처에 통보했다.
국정원은 "청와대와 외교안보 부처에서 해킹 시도를 사전에 탐지해 차단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