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5시쯤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 고양이의 집을 지어주던 50대 여성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그 이후 캣맘 혐오증이라는 용어가 언론에 확산되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사망 원인인 벽돌의 DNA분석을 요청했지만 DNA가 검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사의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일명 '캣맘 사망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다.
같은 단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으로 형사미성년자이다.
이 사건을 담당하는 용인서부경찰서는 A군의 신변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한 뒤 오늘 16일 오후 3시 언론브리핑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