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가 전담주치의제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52개 경로당에 어르신용 ‘실버 구급함’을 보급한다.
동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상처소독 방법 등 간단한 응급처치 교육은 물론 정기적으로 소모품 등을 지급 관리할 계획이다.
구급함은 간단한 상처치료에 필요한 연고, 물파스, 소독거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당 전담주치의제는 2013년부터 시작돼 동구지역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소속 4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진료 및 건강교육, 상담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어르신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참여 문의는 동구보건소 방문보건계 ☎608-3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