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사회적 참여와 역할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민들이 어르신을 공경하고 소통하는 길을 열어가고자 시행해 온 어르신 공경의 날 행사가 지역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 19일 (사)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청계면분회(분회장 양성인) 주관으로 개최된 청계면 노인공경의 날 기념행사는 관내 어르신들과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희망무안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청계면 푸른솔 어리이집 원아들의 공연, 어르신들의 민요가락에 맞춘 춤 공연이 펼쳐졌고,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편지,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어르신들께 큰 절을 올리는 등 의미 있고 흐뭇한 행사가 이어졌다.
양성인 노인회장은 기념사에서 “청계면 1,600여분의 어르신들이 이제는 노인이라는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시대의 한 중심에 서서 지역사회의 구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노인공경의 풍토를 조성하고 노인들의 복지와 행복 증진을 위해 여러 시책들을 펼쳐준 김철주 군수께 고마움을 전한다.”말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축하말을 통해 “지역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삶을 지원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