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위치한 골프장의 사장과 아들, 운전기사 등 3명이 공항에서 실종된 지 2일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오후 7시43분께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2번 게이트 앞길에서 골프장 사장 A(59)씨, A씨의 아들(24), 운전기사 B(40)씨 등 3명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 이들 일행은 같은날 오후 5시10분께 대한항공 726편으로 일본 간사이 공항을 출발, 오후 7시21분께 입국했다.A씨 일행을 마중하러 공항에 나왔던 이모씨는 경찰에서 “여객터미널을 빠져 나온 일행이 신호를 기다리던 중 흰색 카니발 차량이 지나간 순간 모두 없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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