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구청에서 비아중학교 등 15개 단체와 ‘도시숲 돌보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공원, 공공공지, 녹지대 등에 있는 도시숲을 주민단체와 학교, 기업 등이 직접 관리하자는 취지.
이날 협약에 따라 쌍암공원 도시숲을 맡기로 한 비아중 이외에도 주민단체인 수완진아리채3차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수완호수공원을, 종교단체인 광주새힘교회에서는 월곡공원을,
기업체인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에서는 선운공원을 가꾸기로 하는 등 15개 단체가 13개의 도시숲 가꾸기에 손을 보태기로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도시숲은 잘 가꾸면 그 혜택을 모두가 누리는 공공재다”며 “이번 협약이 관리하는 주민·학생·기업에게는 주인의식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잘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