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다음달 2일 첨단지구 보훈병원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정한 9월1일~5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건강한 혈관 순환’을 상징하는 ‘레드서클(red-circle)’을 잘 유지하자는 취지. 보훈병원 순환기내과 강원유·황선호 과장이 심혈관질환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레드서클 관리법을 설명한다.
심혈관질환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강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수완보건지소 만성질환팀(062-960-8821)에서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망자 중 25.4%가 심뇌혈관질환 때문에 죽고, 이 수치는 단일질환 원인으로는 1위다”며 “심혈관질환을 잘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강좌를 듣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