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라오스 폰홍 지역에서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를 실시하고 돌아왔다.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에서는 지난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9박 11일의 일정으로 라오스 폰홍 지역에 파견 되었던 2015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Korea Youth Volunteer Programme)이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를 실시하고 돌아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센터협회가 공동주관하는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청소년 및 의료진 등 35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동남아시아 5개국(라오스·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필리핀)에서 한국 청소년들을 대표해 지구촌 이웃 사랑을 실천 하였다.
충청남도에서는 청소년, 지도자, 의료진 총 18명이 라오스의 폰홍 지역에 파견되어 날라오초등학교의 시설 개·보수를 돕고 환경캠페인, 양국언어 배우기, 가정방문, 음식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무분별한 비닐제품 사용으로 인해 환경오염에 노출돼 있는 라오스 현지인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환경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현지에서 라오스 청소년들과 함께한 활동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으며 한국에 돌아와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지난 2002년 월드컵 청소년홍보단으로 시작하였으며, 매년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을 세계로 파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9개국에서 3,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봉사단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