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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의 시원함에 흠뻑 젖은 익산
  • 이태헌 익산분실장
  • 등록 2015-07-30 10: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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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은 강렬하고, 무더위는 연일 기승을 부린다. 이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방법으로는 시원한 물놀이가 단연 으뜸일 것이다. 시원한 물줄기, 넓은 풀장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시설물이 있다면 여름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비싼 입장료,먼 이동거리와 수많은 인파 때문에 워터파크 나들이가 부담스럽다면, 익산 어린이풀장에 한 번 다녀보기를 추천한다.

 

# 부담없이 즐기는 물놀이

첨벙첨벙발장구 치는 소리, 친구들과 물장구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아이들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좋아요.”(어린이풀장 이용객 /모현동)

지난 725() 익산 6개 공원에서 어린이 풀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도심 속 시민들의 공간인 체육공원 내에 물풀이 설치되 접근성이 용이하여 개장 당일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금마서동공원과 함열아사달공원에는 1개의 물풀이 설치되었고, 나머지 4개 공원에는 각각 2개의 물풀이 설치되어 총10개의 물풀이 운영되고 있다. 물풀의 크기는 가로·세로 각10m이고, 깊이는 60cm이다. 어린아이들이 즐기기에는 부족함 없는 크기이다.

 

·여 각각의 탈의실과 파라솔 및 천막을 설치하여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뜨거운 햇빛으로 아이들의 피부 보호를 위해 물풀장 위로 차광막을 설치하였다.

 

물안경과 안전 조끼 등 개인적인 물놀이 장비만 챙기면 즐거운 물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안전한 물놀이가 최우선

10분의 휴식 시간이 지나고, 안전요원의 호루라기 소리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인다. 그리고 아이들은 안전요원의 구령에 맞춰 몸풀기 운동을 하고 어린이 수영장 이용객 준수사항을 다같이 큰소리로 읽고 난 후에 물풀 입장이 가능하다.

 

6개 풀장에는 38명의 안전용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원광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로 모두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또 운영본부 옆에 의무실을 설치하고 해열제 및 소독약과 같은 상비약도 구비해 놓았다.

 

깨끗한 수질을 위해 오전·오후 하루 2회 소독을 진행하고, 매 시간마다 물속에 있는 이물질과 부유물을 제거하고 있으며, 수온과 수질을 체크하고 있다.

 

휴가철에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나온 한 시민(영등동)안전요원들이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데 안심이 된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 열대아도 걱정없다.

더위는 밤에도 이어져 열대아란 이름으로 기승을 부린다. 현재 어린이풀장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31()부턴 영등시민공원과 중앙체육공원, 배산체육공원의 어린이풀장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일 때문에 낮에 아이들과 시간을 가질 수 없었던 부모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퇴근 후 간단한 요기거리를 챙겨 가까운 어린이 풀장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더위를 이겨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어느 풀장을 가 보아도 물장구치는 어린 아이들의 얼굴에 시원함과 즐거움이 가득하다. 덩달아 부모들의 기분도 들썩들썩 거린다. 더위로 인한 짜증도 물놀이를 통해 즐거움으로 바뀐다. 익산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을 보며 이 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있다. 어린이풀장이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휴식과 놀이의 공간도 제공하지만, 우리 익산시민들이 휴식처를 찾아 관내를 벗어나는 것을 방지하여 관내 소비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남은 운영 기간에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위의 기승에 나른해 지는 오후,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까운 어린이 풀장에서 아이들과 시원한 물놀이 한 번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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