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지난 24일 대구면은 정수가든에서 써래시침 행사를 가졌다.
농촌지도자회 안영래회장(59세)이 농사일을 마친 40여명의 회원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음식을 준비한 것이다.
안영래 회장은 “바쁜 농사일을 무사히 마치고 지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의미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런 자리를 준비해 면민화합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항동마을에서 정수가든을 운영하고 있는 차태권(58세)씨도 면사무소 직원과 이장단 등 30명을 초청하여 “면민들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리는 면장님 이하 직원 분들과 마을 일을 열심히 하시는 이장님들에게 비록 한 끼의 식사지만 꼭 대접하고 싶었다.”며 “올해 제43회 청자축제도 대박 날 것” 이라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한편, 써래시침이란 농촌에서 행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농사의 가장 기본인 모내기를 마치고나서 온가족이 한데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풀면서 간단한 고기와 음식을 장만하여 즐기는 행사를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