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남 강진군 대구면의 자랑거리인 청단풍나무가 최근 전지·전정작업을 거쳐 새단장을 하고 지역주민과 면사무소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면사무소는 작년부터 단풍나무가 조기단풍이 들고 패임현상이 나타나자 충분한 생육공간 확보를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물이 직접 뿌리로 갈 수 있도록 나무 주위의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잔디블럭으로 교체를 한 뒤 둘레석을 만들어 주는 작업을 올해 초에 이미 한차례 실시했다.
이번 단장에서는 새순과 오래된 가지를 균형에 맞춰 잘라 수형을 잡아주고, 비가 오면 가지가 처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둘레의 지지대를 높이는 작업을 해주었다.
그결과 청단풍나무는 예전의 위엄을 과시하며 대구면의 터줏대감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장동욱 대구면장은“앞으로도 병충해 방제는 물론 지속적인 관리를 하여 대구면의 자랑거리인 단풍나무를 후손에게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나무는 약70년 정도의 청단풍으로 제9대 대구면장을 역임(1948.9.~1949.5.)한 김민두 면장이 1956년 8월에 면사무소 준공기념으로 심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