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훈계하는 선생님에게 입원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의 폭행을 가해 물의를 빚고 있다.29일 경기도 고양시교육청과 A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10분쯤 이 학교 6학년생인 B군이 앞서 다른 학생과 싸운 것과 관련, 자신을 훈계하던 담임 여교사 C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3∼4차례 때렸다. B군은 이어 C교사가 잠시 고개를 숙인 사이 목 뒷부분을 2차례 때렸다. C교사는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입 주위가 찢어져 5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으며 정신적 충격으로 일주일 동안 입원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B군은 지난달에만 두 차례에 걸쳐 같은 학교 학생을 때려 학교 측으로부터 봉사활동 20시간과 상담 등의 징계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