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광양시는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광양읍 시가지와 주변 개발예정지에 대한 대대적인 우수관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438억 원(국비 307억 원)을 투입하여 광양읍 시가지 일원(A=7.9㎢ L=10.2km)에 대해 우수관 개량과 신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광양읍 도시화가 원도심 주변 낮은 농경지가지 확장되어 10년 빈도의 집중호우 시 도심지 곳곳에서 침수현상이 발생되는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은 물론 재해피해 우려지구로 민원이 가중돼 왔었다.
이에 시는 상습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환경부에서 추진한 정책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의 70%를 지원받게 되었고, 금년 7월 공사를 본격 착수하게 됐다.
특히 이번 하수도 정비는 기계장치를 이용한 배수펌프장 시설 등을 설치하지 않고 하천 홍수위가 낮은 곳으로 방류하는 자연유하식 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자연유하식 방법은 많은 시간이 지나도 유지관리가 필요 없는 선진적 침수예방기법으로, 집중호우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봉구 하수시설팀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30년 빈도의 강우에도 우수배제가 원활해져 광양읍 시가지 일원에 침수가 완전 해소되고 광양읍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또 “공사 시행 시 도심시가지 도로굴착으로 인한 교통 불편과 주변상가 이용 등에 많은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