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광양읍 시가지와 주변 개발예정지에 대한 대대적인 우수관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438억 원(국비 307억 원)을 투입하여 광양읍 시가지 일원(A=7.9㎢ L=10.2km)에 대해 우수관 개량과 신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광양읍 도시화가 원도심 주변 낮은 농경지가지 확장되어 10년 빈도의 집중호우 시 도심지 곳곳에서 침수현상이 발생되는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은 물론 재해피해 우려지구로 민원이 가중돼 왔었다.
이에 시는 상습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환경부에서 추진한 정책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의 70%를 지원받게 되었고, 금년 7월 공사를 본격 착수하게 됐다.
특히 이번 하수도 정비는 기계장치를 이용한 배수펌프장 시설 등을 설치하지 않고 하천 홍수위가 낮은 곳으로 방류하는 자연유하식 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자연유하식 방법은 많은 시간이 지나도 유지관리가 필요 없는 선진적 침수예방기법으로, 집중호우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봉구 하수시설팀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30년 빈도의 강우에도 우수배제가 원활해져 광양읍 시가지 일원에 침수가 완전 해소되고 광양읍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또 “공사 시행 시 도심시가지 도로굴착으로 인한 교통 불편과 주변상가 이용 등에 많은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