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 대통령, WEF지수 인정하고 체계적 관리 당부
  • 윤만형
  • 등록 2004-10-20 12:11:00

기사수정
  • "누락·잘못 있다면 제대로 반영되게 대처해야"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세계경제포럼(WEF) 등 외국 연구기관들의 한국 국가경쟁력 조사 및 평가와 관련, 해당 부처의 체계적 관리 및 대응을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무조정실로부터 ‘WEF의 2004년 국가경쟁력 평가 및 국제평가지수 제고 방안‘에 관해 보고받고 “신뢰성의 이의제기 여지는 있겠지만, 그 조사가 실질적으로 활용된다면 현실로서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이 기자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같은 조사들이 정부에 대한 평가나 대외적 국가신인도,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므로 원인과 결과를 치밀하게 분석, 해당 부처는 적절히 대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평가에 반영되지 않은 게 있다면 앞으로 그런 것이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보고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우리의 현실과 내용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의 세계경제포럼은 지난 13일 국가별 경쟁력 평가보고서에서 한국의 국가경쟁력 지수가 지난해 보다 11단계 뒤쳐진 29위로 평가됐다고 발표했으며, 앞서 지난 7월 국제경영개발원(IMD)은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전체 평가대상국 60개국 가운데 35위로 평가한 바 있다. 한편 한국에 대한 각종 국제평가지수를 관리해온 국무조정실은 한국이 최근 WEF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1단계 뒤쳐진 29위로 평가받자 이날 회의에서 개선대책을 보고했다. 국조실은 보고를 통해 “WEF의 성장경쟁력 지수는 계량지표와 설문조사로 평가되나, 실제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인의 평가는 조사 시점의 사회적 정서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면서 “우리에 대한 조사시점이 사회적으로 다소 불안정했던 지난 4월이었다는 것이 순위 하락에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평가를 위한 188개 세부항목 가운데 20%를 차지하는 계량지표에서는 국내총생산(GDP), 실업률 등이 반영되므로 전년도에 비해 별다른 차이가 없었지만, 80%를 차지하는 설문조사는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되므로 평가자의 주관적인 오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국조실은 이어 국제경영개발원(IMD)의 평가지수를 거론하며 “국가간 경쟁력을 단순 비교하는데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현실적으로 이들 평가지수가 국내 언론계와 학계에 널리 인용되므로 그 한계성을 인식시켜 국가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