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주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꼬마 식물원’이 조성됐다.
전주시는 호동골 전주시립양묘장 내 돔하우스에 어린이를 위한 자연체험 학습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00여㎡ 규모의 돔하우스에는 황칠나무, 당종려, 홍가시 등 난대성 수종이 자라고, 로즈마리와 애플민트, 체리세이지 등 허브식물과 다육식물 1천500여본이 식재돼 살아있는 자연 교육 및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시는 이곳을 어린이들이 식물이 가진 다양한 향기와 색채, 열매를 보면서 계절마다 특색 있는 자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곤충과 새 모형물 등을 설치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방침이다.
특히, 돔하우스 자연체험 학습공간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어린이 자연 체험 교육인 ‘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프로그램도 사계절 내내 운영될 수 있게 됐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동골 전주시립양묘장을 꽃과 나무 등 자연을 소재로 한 특색 있는 체험·교육·쉼터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삭막한 도심 속에서 피로해진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