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7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복지급여제도 개편을 앞두고 당초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였던 집중신청기간을 19일까지 연장하여 수급권자를 최대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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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결정은 당초 신청기간이 농번기로 극심한 가뭄, 메르스 등으로 읍·면 방문 등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고 개편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수급권자를 최대한 발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홍천군에서는 현재까지 총 248가구, 446명이 신청·접수하였고 강원도에서 8번째로 신청 인원이 높으며, 홍천읍이 전체 신청인원의 55%로 가장 많이 몰렸다.
신청자들은 대체로 이전에 부양의무자 소득으로 수급권자가 되지 못하였다가 이번 제도 시행으로 생계비와 임차료 지원 및 자가(집) 수선 등 폭넓은 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과 생활이 어려운 자식들에게 부담을 덜 어줄 수 있다는 안도감으로 복지제도 개편을 반가워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사전 집중신청 기간 중에 신청한 수급권자가 7월 급여 시행에 맞춰 수혜를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