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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 2015년 소비자 평가 ‘좋은 은행’ 순위 발표…신한은행 3년 연속 1위 차지
  • 양인현
  • 등록 2015-06-04 10: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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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성, 건전성, 수익성, 소비자성 4대 부문 11개 항목 평가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은행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내 17개 은행의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2015년 소비자평가 좋은 은행’ 순위를 공개 발표하였다.


금융소비자 평가 ‘좋은 은행’ 종합 순위에서 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신한은행이 3년째 연속 1위를, 이어 전년 4위인 KB국민은행이 2위를, 안정성과 건전성이 수위인 씨티은행이 3위를 차지하였으며 지방은행으로 광주은행이 안정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4위로 도약하였다.


하나은행은 각 부문에서 상승하여 전년 12위에서 5위로, 외환은행은 안정성과 소비자성 부문에서 순위가 상승하여 전년 16위에서 11위로 등급이 상승한 반면 SC. 산업, 제주은행 등이 전년 보다 순위가 많이 하락하였다.


2014년 12월말 현재 국내 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평균 14.16%로 전년 보다 0.57%포인트 감소하고 유동성 비율도 평균 124.24%로 전년보다 8.54%포인트 감소하여 전년보다 안정성이 하락하였으며 위험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은행 전체 자산이 176조8천억원이 증가 평균적으로 10조4천억원이 증가하였으며 은행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52%로 전년 보다 0.15%포인터 감소하고, 대손충당금적립비율도 1.86%로 전년 보다 0.19%P 감소하여 건전성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이나 자산증가와 대손충당금적립률에 대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22.36%로 전년보다 0.39%포인터 감소하여 잠재적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장기 저금리 기조 유지로 순이자마진율은 전년 보다 0.07%P 감소하였으나 대손충당금적립비울 감소와 산업은행의 흑자전환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 총자산이익률이 전년보다 0.03%P 증가하였다.


금융당국과 금융사의 민원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드3사 정보유출 여파와 소비자의 금융거래 권익 찾기 인식 증가로 민원 부문에서 은행 평균 소비자 10만명당 민원 건수는 지난 해 보다 0.3건, 민원증감률도 9.0%P 증가하였다.


금소연이 발표한 ‘좋은 은행 순위’는 은행의 공시자료인 개별정보를 바탕으로 안정성, 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을 평가하여 생성한 정보로 금융소비자의 은행 선택 시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고, 소비자의 정보 욕구를 해소시켜 주는 길잡이 역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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