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고진태)에서는, 지난 1일 관내 금융기관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보이스 피싱 등 서민경제생활을 침해하는 범죄와 관련, 신종 피싱 범죄 소개 및 예방대책, 토론, 당부사항 전달 등 경찰서․금융기관 합동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고진태 서장은 금융기관과 경찰서 간의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융기관 직원들이 평소 금융거래가 없음에도 다액을 출금하는 사람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과, 보이스 피싱이 발생하여 돈이 빠져나간 상황이더라도 재빠른 112신고로 출금계좌를 정지하는 등의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점”등을 설명하며 보이스 피싱 범죄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하남서는 지난 설연휴 특별방범활동의 일환으로 합동순찰 중 보이스 피싱에 속아 ATM기기 앞에서 현금을 이체하려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이를 막아 현금 39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적이 있으며,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