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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고려인 맞춤형 정책’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이정수
  • 등록 2015-06-02 12: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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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거주 고려인들, 그들의 현실과 목표는?

외국인 주민센터(소장 정명현)20154월말 기준으로 안산시에 5,220명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41일부터 515일까지 6주간 주거, 자녀, 경제, 생활, 체류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300명의 고려인들을 대상으로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223명의 고려인들이 응답해서 결과를 분석해보면 안산시 거주 고려인들은 절반 이상이 F-4(동포거소), F-5(영주)비자를 취득하여 한국에서 거주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거주실태에 관련 부문에서는 응답자 223명 가운데 약 62.8%(140)가 원룸에 평균 32만원의 월세(90%)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45.7%(102)가 본인 외에 2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고 대답하여 3인 가구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녀 관련 부문에서는 응답률이 높지 않아 고려인의 자녀가 한국에 거주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려인 자녀들이 한국국적을 취득한 경우는 2.2%(5)으로 거의 없었으며, 대개 부모의 국적을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이들의 자녀들은 1~5세가 16.6%(37), 6~10세가 17.9%(40), 11~15세가 4.9%(11)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제부문 관련에 대해서는 응답자 223명 중 63.7%(142)가 제조업에 종사를 하고 있으며, 월 평균 수입은 100~200만원이 61.9%(138)로 나타났으며, 제조업 이외의 업종에 종사를 하고 있는 경우는 그 수가 많지 않았고 직장이 없는 응답자는 13.9%(31)로 나타났다.

 

넷째, 한국생활의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주로 직장생활에서의 어려움(34.1%)을 토로했으며, 이 원인으로 언어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데 응답자 중 65.9%(147)가 자신들이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사유로는 응답자 223명 중 34.1%(76)가 한국직장생활 적응을, 17.9%(40)가 외로움을, 편견과 차별대우 및 생활방식과 관습차이가 각각 12.1%(27)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체류분야에 대해서는 56.5%(126)H-2비자를 갖고 있으며, 이들은 최종적으로 F-4(동포거소), F-5(영주)비자를 취득하여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인들은 주로 H-2(방문취업)F-4(동포거소) 2종류의 비자를 가지고 있는데, 응답자들의 비율은 56.5%(126)32.7%(73)이었으며, 이들은 최종적으로 F-4(동포거소)F-5(영주)비자를 획득(61.9%)하여 한국에 거주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고려인 동포들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정명현 외국인 주민센터 소장은 안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9명의 공무원을 배치한 외국인전담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의 인권, 아동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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