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5월 21일 빛그린 광양매실이 본격 출하된 가운데 오는 6월 6일(토)부터 2일간 다압면 매화마을 주차장에서 ‘광양매실 체험 직거래장터’가 열린다고 밝혔다.
광양시매실연구회와 다압면매실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광양매실의 본격 출하시기에 맞춰 광양매실의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광양매실 따기와 장아찌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명품 광양매실 선발대회, 최고의 가매주(家梅酒)를 찾아라, 매실가공제품 전시․판매, 향토음식점 운영 등 다양한 콘셉트를 갖고 운영한다.
아울러 광양매실 체험 직거래장터를 차별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광양매실과 함께하는 ‘1박2일 힐링 캠프’를 개최하여 광양시를 알리고 광양매실 마니아층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힐링캠프에서는 청매실농원 트래킹, 섬진강 자전거 길 트래킹, 투호 등 전통놀이, 통기타 공연, 캠프파이어, 캐리커처 그리기, 매화문화관 관람 등이 진행된다.
특히 홍쌍리 명인과의 만남을 통해 광양매실의 역사와 효능 그리고 홍 명인의 삶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매화마을로 가족과 함께 놀러 오셔서 광양매실의 우수성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만끽하며 힐링 하시길 바란다.”며 “직거래장터와 힐링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매실은 전국 최고의 일조량, 백운산 4대계곡과 섬진강의 맑은 물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매실재배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되고 있다. 아울러 구연산과 칼슘의 함량이 높고, 진한 향과 선명한 색깔을 자랑해 전국 최고 품질의 매실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도 광양매실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매실농가는 고품질 매실 생산, 농협에서는 철저한 선별과 다양한 유통시장 확보, 행정은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광양매실 소비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