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에서는 오는 20일 유관기관과의 공조강화 및 여름철 집중호우시의 산사태발생에 대비하여 산림청·강원도·홍천경찰서·홍천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여하는 산사태재해 현장대응 훈련을 두촌면 가리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태풍경보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및 휴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피훈련으로 산사태 대책본부운영,산사태정보시스템 활용,취약지역 주민·휴양객에 대한 상황전파 및 실제대피, 산사태발생에 따른 사상자 응급구조 등 실제 산사태 발생을 가상하여 실시한다.
아울러 홍천군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61개소에 대하여 사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사방댐, 계류보전시설사업등을 확충하여 재해에 안전하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기로 하였다.
노승락 홍천군수는“모든 지역주민이 태풍등 집중호우시의 예측하기 어려운 산사태에 대비한 대피지시등에 대하여 적극 동참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