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광양시립국악단(지휘자 강종화)의 제10회 정기연주회 ‘樂樂’이 21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국악과 트로트의 만남 및 지역예술인과의 상생’을 주제로, 국악단과 함께 ‘땡벌’로 유명한 가수 강진과 판소리 가수 유지나, KBS전국노래자랑 대상에 빛나는 지역가수 나광진과 김춘향 등이 출연한다.
연주회의 첫 문은 국악관현악곡 ‘고별’이 연다. 국악 관현악 연주 속에 대아쟁과 대피리의 솔로 및 합주로 고별에 대한 감정을 중후한 분위기 속에 표현한다.
이를 이어 시립국악단과 초청가수들이 음악적 접목을 통한 트로트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우선 시립국악단의 관현악 연주에 맞춰 가수 김춘향이 ‘콩콩’, ‘쿵짜작 쿵짝’을 불러 트로트와 국악의 흥겨운 만남을 알릴 예정이다. 다음으로 광양지역 대표가수 나광진이 ‘사랑합니다’와 ‘섬진강’을 불러 무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그 뒤를 이어 미녀 판소리 가수로 유명한 유지나가 ‘고추’, ‘무슨 사랑’ 등 신나는 음악과 사랑스러운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날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강진은 ‘땡벌’, ‘달도 밝은데’ 등 본인의 히트곡을 국악 관현악에 맞추어 불러 기존의 노래와 다른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시립국악단 강종화 지휘자는 “이번 제10회 정기연주회는 트로트와 국악의 흥(興)을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대중적이고 신나는 무대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