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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청장 박창명)은 5월 1일부터 국방부에서 운영 중인 국방헬프콜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도 심리 및 정서안정을 위한 상담을 받는다고 전했다.
국방헬프콜은 현역장병의 병영생활 고충상담과 각종 군 범죄 신고․상담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고충상담이 가능하게 된 것은 국방부와 병무청의 협업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사회복무요원 중 심리 또는 정서의 불안정으로 복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주간이든 야간이든 언제든지 국방헬프콜에 전화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번호는 국번 없이 1303이며, 상담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은 병역의무이행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방헬프콜 상담범위는 심리 및 정서안정에 한정되며, 복무에 관한 일반적인 행정사항은 현행대로 사회복무요원 개인별 담당 복무지도관이나 복무하는 기관의 복무관리 담당직원에게 문의해야 한다.
사회복무요원은 전국의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사회복지시설에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사회서비스 업무와 행정업무 등을 지원한다. 현재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은 45,000여 명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현역이든 사회복무요원이든 모두가 건강히 병역의무를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국방헬프콜이 안전한 병영생활 및 선진 병역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