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최명호)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무료 입장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기념관은 5월 4일부터 5일까지 정상 개관해 다양한 전시물, 다큐멘터리 등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어린이날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 입장의 혜택을 부여한다.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등 민속놀이와 대통령 얼굴 및 인동초 꽃 탁본 등은 무료로, 모래와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창의력 향상 놀이인 ‘모래랑 빛이랑’은 유료로 진행된다.

기념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기념관 관람 체험을 통해 노벨상의 꿈을 키우고 평화의 정신을 간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가족과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