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홍콩식품박람회(HOFEX 2015)에 도내 수출기업 8개사(수산가공 4, 농산가공 3, 축산가공 1)가 참가하여 제주산 청정 1차산품으로 홍콩 시민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이를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중국에서도 안전한 식품 구매욕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식품박람회에 세계자연유산 등재 및 유네스코 3관왕 등 청정한 제주의 이미지를 지닌 1차산품을 출품함으로써 중국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홍콩식품박람회에서 구축된 제주산 1차산품이 지닌 청정이미지와 안전식품을 무기로 중국시장 진출 기회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홍콩은 중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재수출이 총 수출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중개무역도시이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마켓으로 홍콩에서 성공 시 중국 성공 확률이 매우 높다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올해 16회를 맞이하고 격년으로 개최되는 홍콩식품박람회는 엄선된 바이어만 입장 가능한 B2B 전문전시회로 UFI(국제전시회 인증기구)국제인증을 받은 식품전문 종합전시회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청정 1차 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신규 유망 품목을 발굴 하는 등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식품박람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