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풍물시장 내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인 '춘천 농업인 새벽시장'이 5월 3일 개장한다.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는 정부의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추진 계획’에 따라 농산물 직거래를 보다 활성화하여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통경로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도내에서는 3개소(원주, 강릉, 횡성)의 새벽시장이 운영 중에 있다.
춘천 농업인 새벽시장은 도내 처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0백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5월 3일 오전 8시에 개최되는 개장식에는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참석하여 개장을 축하한다.
춘천풍물시장은 지난해 춘천 남부권 5개면 57농가를 구성하여 시범 운영되어 오다 금년에 참여 폭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2017년까지 춘천시 관내 농업인 대상 300여 농가까지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직접 생산한 제철 농산물은 12월 중순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앞으로 강원도는 시군별로 새벽시장 및 로컬 푸드 직매장 설치를 확대하여 농가는 제값으로 팔고, 소비자는 우수한 농산물을 더 싸게 구매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