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관광기념품 출품공모전 대상작(연화 당초문)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독창적이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15 공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공주의 대표 유적인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국보급 유물을 주제로 공주만의 특별한 기념품을 발굴, 육성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작품성보다는 관광객이 선호할 만한 상품가치가 높은 관광기념품을 육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공주의 역사, 문화적 특성을 대표하면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화하여 판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주문 및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제품, 포장, 설명서 등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작품으로 개인당 3개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5월 26~29일이며 작품은 출품작품과 함께 참가신청서, 제품설명 및 상품화 계획 등을 지참해 6월 9~10일까지 2일간 고마 2층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시는 공모에 참여한 작품에 관광, 디자인, 기념품 분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디자인과 품질, 소비자 구매가능성, 지역대표성과 상품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오는 6월 15일 입상작을 발표할 방침이다.
또, 수상은 대상 1점을 포함해 금상 3점, 은상 5점, 동상 7점, 아이디어상 5점, 특별상 1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입상된 상품은 공주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공주시 공예품전시판매관에서 상시 판매, 백제문화제 홍보 부스 마련 등 홍보 및 전시, 판매 등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기타 공모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문의사항은 공주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란을 확인하거나 공주시청 문화관광과 테마관광팀(☏041-840-80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1500년 전 백제인의 미의식을 표현한 무령왕릉의 출토유물이 기념품으로 다시 탄생해 현대인들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