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소년대상 성범죄자 교육기관 취업 5년간 제한
  • 문권철
  • 등록 2006-06-21 09:09:00

기사수정
앞으로 모든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자는 형이 확정된 후 5년간 각급 학교나 유치원, 학원, 아동복지시설 등 청소년관련 교육기관에 취업할 수 없게 된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3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련법 시행일 이전에 발생한 범죄에 대해선 취업제한 규정이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약 10만 개의 학교 등 아동·청소년 교육시설에서는 앞으로 취업 중이거나 새로 채용하려는 직원의 성범죄 전력 유무를 청소년위나 관할 경찰서장에게 조회해야 한다. 청소년위는 성범죄자가 무단 취업이나 교육시설을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면 해당 기관의 장에게 직원의 해임을 요구하거나 운영자에게 교육시설 폐쇄를 요구할 수 있다. 해임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시설운영자가 폐쇄요구를 따르지 않으면 관계행정기관의 장에게 등록과 허가 취소 등의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강간·강제추행 등의 성범죄를 2회 이상 저질러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은 경우 성명과 생년월일, 실제 거주지와 사진 등의 신상정보를 형 집행종료일 또는 면제일로부터 5년간 청소년위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는 등록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등록을 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청소년위 직권으로 신상정보를 등록할 수도 있다. 사진 등 신상등록 정보는 피해자와 그 보호자, 청소년관련 교육기관(학원.교습소 제외) 등의 장에게 한해 열람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또 이번 개정안에는 성매수 범죄 대상 청소년 중 검사가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교육과정 또는 상담과정 이수명령을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해당 청소년은 청소년위원회나 교육위탁시설에서 상담, 심리치료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청소년위는 개정된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부터 전국 유치원, 학원, 보육시실 등 관계단체와 경찰청, 검찰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실무자 집합교육 등을 통해 관계기관의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6.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