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산경기 침체 불구 전남 귀어 증가세
  • 장병기
  • 등록 2015-04-02 20:46:00

기사수정
  • 지난해 265가구 493명…젊은 인구 유입으로 고령화 어촌에 활력

 

전라남도는 2014년 한 해 동안 서울, 경기 등 대도시를 비롯한 타 시도에서 도내로 귀어해온 가구가 265가구(493명)로 꾸준히 늘어나는 등 젊은 인구 유입으로 고령화되가는 어촌에 활력을 주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57가구)에 비해 8가구(3%)가 늘어난 것이다.

 

전남으로의 귀어가 꾸준한 것은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와 맞물려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고, 양식 면적이 가장 많은 전남으로 귀어할 경우 상대적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산업의 고소득화로 50대 이하 귀어인구가 전체의 82%를 차지하고 있고, 20~30대 젊은 세대의 귀어도 58가구에 달해 어업에 대한 젊은층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완도군이 65가구(25%)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많고, 장흥군이 58가구로 22%, 해남군이 45가구로 17%, 여수시가 25가구로 9%를 차지해 수산업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시군에 귀어 인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패류양식이 85어가로 32%, 해조류양식이 64가구로 24%, 어선어업이 45가구로 17%를 차지하는 등 귀어가들이 도내 고소득 업종인 김과 전복 양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류와 해조류 양식은 전남의 대표적 고소득 업종으로 1억 원 이상 2천275어가 중 전체의 54%를 차지할 정도다.

 

또한 귀어 전 직업은 자영업이 71가구로 27%이고, 다음은 생산직 50가구로 19%, 사무직, 건설․건축업, 서비스업 순이다. 귀어 전 거주지는 경기도가 56가구, 서울이 53가구, 광주가 32가구로 수도권 등 대도시 지역에서 들어온 귀어가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어촌 정보화 및 전문 양식기술 지원 이외에도 귀어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연 2%의 저리로 수산업 창업 2억 원, 주택 구입 및 수리 4천만 원 이내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도시민의 어촌 유치를 위해 이주 기반시설과 어촌생활 교육, 귀촌자녀 교육 프로그램, 지역 주민 소통창구 등을 지원하는 ‘도시민 어촌 유치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선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귀어가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어업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과 귀어 정착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 방향을 수립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 고령화돼가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