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ktx개통 전후 5개 분야 30개 대책 추진
  • 곽상원
  • 등록 2015-04-01 15:43:00

기사수정

□ 시내버스 증편, 교통체계 개선, 관광상품 개발 등 단기대책 완료

 

광주광역시는 그동안 ktx 개통에 대비해 광주송정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환승체계를 강화하고 주변 교통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관광상품 개발과 송정역 주변 공․폐가 정비 등에 역점을 두어왔다.
3월19일부터 장원초교~dj센터~공항역 등을 연결하는 공항버스도 송정역을 경유토록 노선을 조정해 운행 중이다.

 

4월1일부터는 북구지역인 문흥지구, 오치지구, 일곡지구 등과 송정역을 빠르게 연결하기 위해 기존 상무지구가 종점이던 상무22번을 송정역, 도산동까지 연장 운행한다.

 

택시 승하차를 위한 대기행렬 등으로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역사 앞면의 택시정차구역은 하차전용으로만 이용하고 건너편에 3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승차전용 택시승강장을 별도 조성했다.
시는 ‘송정역 관광안내소’를 송정역 입구로 옮겨 기존 9㎡에서 48㎡규모로 늘리고, 운영도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맡고 각각 2명씩 배치해 총 4명으로 확대한다.

 

또 올해부터 코레일과 협의해 문화전당과 광주 관광지를 연계한 예술관광 특별열차 상품 ‘아트투어 남행열차’를 5월부터 운행한다.

 

□ 4월부터 개통이후 5개 분야 30개 중장기 대책 추진

 

(교통 분야) 광주․전남 지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광주송정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하고,

 

시외버스는 4월 개통과 함께 광주송정역에서 영광과 목포, 완도 지역으로 4개 노선 17대를 운행한데 이어 수요에 따라 전남 서부지역 전역으로 확대를 추진한다.

 

대중교통은 4월말 첨단~수완~송정역을 연결하는 송정33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운행하고, 5월부터 조선대~문화전당~대인시장~광주역~전남대~광천터미널~광주시청~공항역~광주송정역~혁신도시 간 35㎞ 구간에 좌석02번의 고급직행좌석버스가 투입된다.

 

6월부터는 진월지구, 효천2지구, 송암공단, 풍암지구의 신속한 연결을 위해서 광주역에서 송정역까지 진월75번도 노선을 연장한다.

 

송정역 접근성 확보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도산동 송정1교~용봉동 나주시계 간 도로확장 사업은 편도1차로 교량을 편도3차로 교량으로 재가설하고, 동곡로를 현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며,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 준하는 도로로 확장한다.

 

(문화관광 분야) 광주시는 남도의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남, 전북과 관광네트워크를 구축, 공동 관광정책을 개발하고 공동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ktx개통과 문화전당 개관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여 상무지구와 어등산관광단지 등을 대상으로 특급호텔을 유치하고, 외래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시내 면세점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 증가에 대비하여 5월까지 광주의 이미지 기념품 판매장을 전통문화관 내에 설치, 춘설빵 등 광주의 특산품과 광주를 상징하는 생활․공예 기념품을 판매한다.

 

(도시공간 분야) ktx 정차역 주변 공·폐가를 임시 텃밭,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송정역 주변 166곳과 광주역 주변 99곳 등 265곳의 공․폐가를 헐어내고 그 자리에 주차장 등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유통쇼핑분야) 송정역 인근 3개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장별로 전통소리 거리를 조성하고 스토리텔링 구축과 노점카페, 3․8장터 등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명품 브랜드 고객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에 명소공간을 확보하고 명품 브랜드 매장도 확충한다. 

 

(의료 분야) 역외 유출이 우려되는 암질환과 뇌혈관, 중증질환자 중심의 의료 전문병원을 확충하고 안과, 치과, 한방 등 병원별로 특화진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쟁력을 가진 관절, 알코올, 척추, 산부인과, 안과 등 분야별 전문병원을 지정, 외부 환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권역외상센터와 한의학 임상센터도 구축한다.

 

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되도록 전당 인근에 35곳 규모로 뷰티스트리트를 조성하고, 해외 교육생을 대상으로 뷰티아카데미도 운영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4.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5.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6.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7.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