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제35주년 제천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제천시의 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4월 1일 저녁 7시에 제천문화회관에서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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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최되는 국악콘서트는 모든 제천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미션임파서블, 왕의남자,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영화음악 OST를 국악으로 연주하여 기존 국악공연과 차별화된 친근하고 익숙한 퓨전 국악콘서트로 제천 시민을 찾아간다.
국악콘서트 서곡으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유용성)의 영화 미션임파서블의 OST 연주를 시작으로, 제천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창작관현악 “화랑”, 소프라노 이시원의 울림 있는 목소리로 국악심포니와 함께 하는 영화음악 OST, 봄의 따뜻함과 역동성을 해금의 선율과 탱고의 리듬으로 되살리는 현소연의 해금협주곡 “Dance of Moonlight", 가요 ”울고넘는 박달재“를 국악심포니로 편곡한 김태곤의 노래 초연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국악콘서트를 연주할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악기와 양악기가 함께 편성된 최초의 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로서 크로스오버와 퓨전 팝스의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는 올해로 창단 23주년을 맞는 창작음악의 대표적 전문오케스트라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국악콘서트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공연으로, 우리의 전통음악이지만 다소 어렵게 생각했던 국악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모든 제천시민이 화합하여 제천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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