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최근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10℃ 이상 심해지면서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돼 도내 축산농가에 예방접종 및 적정 온도․습도 유지 등 특별 관리를 당부했다.
19일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에 따르면 일교차가 심해질 경우 가축들은 사육 환경 변화로 생체 기능이 떨어져 질병 저항력이 줄어든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가축의 경우, 환경 변화에 따른 대사 불균형으로 질병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환경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적정한 온도․습도 유지를 통해 낮과 밤 기온차가 10℃ 이하가 되도록 관리하고 △암모니아가스, 먼지, 습기 등이 없도록 정기적인 청소와 환기를 실시하고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병원체의 침입 및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축사 내․외 및 농장 출입구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및 가축의 체력 회복을 위한 양질의 사료 공급 등 사양 관리를 해야 한다.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또 소․돼지 설사병이나 닭․오리 호흡기 질환의 예방접종 여부에 대한 방역지도를 강화하고,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검사를 오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1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합동으로 방역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예방접종 및 사양관리 지도는 물론 질병 발생 의심농가의 가축들에 대한 분변․혈액, 폐사체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가축 질병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질병 및 설사병 등 주요 가축 질병에 대해 검사 및 분석 자료를 축산농가에 제공, 효과적인 질병 예방과 치료 및 사양관리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태욱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찬 공기를 차단해 적절한 온도․습도를 유지하고, 낮에는 환기가 충분히 이뤄지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각종 질병의 예방접종, 밀식 방지, 소독 등 철저한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가축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시군 및 축산위생사업소 등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지난해 가축 사육농가 961곳의 질병 의심 가축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해 105건의 법정전염병을 색출했으며, 3월 현재 221곳에 대한 검사 결과 17건의 법정 전염병을 확인, 질병 확산 방지 및 치료에 도움을 줘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