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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호남고속철도 KTX개통을 앞두고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의원 일동은 19일(목) 익산역 광장에서 요금체계 및 운행소요시간을 재조정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기자회견을 발표했다.
이날 익산시의회는 호남KTX가 당초 정부 발표보다 운행시간이 느리고 요금도 비싸게 책정되어 호남고속철 서대전 경유로 호남을 자극한데 이어 이번에는 돌아가는 것도 서러운데 요금까지 더 내라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호남KTX의 열차요금을 용산~익산은 기존보다 1400원 오른 3만2000원으로, 용산~전주는 1500원 오른 3만4400원으로 책정했다.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은“31만 익산시민을 대표하여 정부가 약속을 어기고 스스로 신뢰를 저버린 것에 대하여 호남인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하며 강력하게 대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