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충북 단양군청 여자탁구단(감독 박창익)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무료강습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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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탁구 무료강습회는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의 지역주민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 성격으로 다목적체육관에서 생활체육교실 탁구반, 단양군탁구동호회,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에 실력이 일취월장 향상되는 것을 보고 마냥 즐거워했다.
특히 이번 강습에는 국가대표 출신의 이은희, 최문영, 이예람 그리고 톱랭커를 꿈꾸는 유망주 곽수지, 김은지, 오해선 등 선수들이 총출동해 라켓 쥐는 법, 기본 자세, 드라이브 및 커트 동작 등 기본기 위주의 기술지도는 물론 수준별로 그룹을 나눠 참가자들의 잘못된 부분을 잡아주는 원포인트 레슨도 실시했다.
또한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경기 중 상대선수와 느꼈던 기싸움, 상황별 전략 등 경험담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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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광고업을 하는 장영표씨는 “국내 최정상급의 단양군청 탁구팀 선수들이 직접 지도해 주니 실력이 금방 향상되는 것 같아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은 지난 2002년 창단했으며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창익 감독이 이끌고 있다.
더불어 이은희, 최문영, 이예람 등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했으며 2005년 히로시마오픈탁구선수권대회, 제23회 베트남 골든라켓국제초청탁구대회,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제5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등의 국내외 단체전을 석권하는 등 대한한공, 삼성생명 등과 어깨를 견줄만한 명문 구단이다.
단양군청 탁구단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과 작은 힘을 모아서 추진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상생과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는 재능기부의 영역을 확대해 주위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찾아 탁구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명문구단을 만들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