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열린군정희의대화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1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군정 희망의 대화(舊 열린군수실, 이하 희망의 대화)를 가졌다.
지난 1월 읍‧면 순방 이후 마련된 희망의 대화에서는 화양 남성-활동 간 군도 확장공사, 한산 토산리 경로당 보수 등의 건의가 나왔으며, 노 군수는 군도 확장공사는 현재 진행 중으로 2016년 내에 마무리할 것이며, 기타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현지 확인 후 적극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주민의 눈높이에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주민의 제한된 군정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군민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 대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희망의 대화를 매월 홀수 달 두 번째 수요일에는 기존처럼 군청 회의실에서 운영하며, 매월 짝수 달 두 번째 수요일은 마을회관, 경로당, 시장 등 주민의 삶의 현장에서 군수와의 대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원래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참여행정 활성화를 위하여 희망의 대화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