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적경제 전용 신보상품, 자금난 해소 톡톡
  • 장병기
  • 등록 2015-03-12 21:15:00

기사수정
  • 전남도, 민선6기 공약사업…출시 한 달만에 60여 기업 상담

 

전라남도가 지난 2월부터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 및 자립 지원을 위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30억 원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신용보증상품’을 운용, 자금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신용보증상품’은 민선6기 이낙연 도지사의 공약사항으로 일반 기업에 비해 신용 및 담보능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2일 상품 출시 후 한 달만에 60여 업체가 상담을 하고, 6개 기업에서 2억 원 정도를 신청했다. 또한 상담받은 대부분 기업들이 상품 이용 의사를 보여 앞으로도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은 “하나같이 기존 금융기관에서는 문턱이 높아 자금 이용이 어려웠는데, 이번 상품은 신용 등 기본적인 요건만 충족하면 신용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필요한 자금을 손쉽게 지원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을 처음으로 지원받은 목포 ‘사람과 사람’ 사회적기업 측은 “사업 확장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자금이 필요해 금융권을 찾아 상담을 받았지만 담보력이 취약해 대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때마침 전라남도에서 사회적경제 전용 신용보증상품을 출시한다는 메시지를 받고 신청, 쉽고 빠른 대출로 긴급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순천친환경섬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면서 이자 부담이 상당했는데, 이번에 1%대의 저리 자금을 지원받아 기존 고금리 대출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포장디자인 개선 등에 활용해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순천 ‘바늘쟁이’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기존에 받은 대출로 일반 은행에서 다시 자금을 받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도에서 지원하는 신용보증을 통해 추가로 자금을 지원받아 새로운 장비 구입 등을 통해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며 “우리같이 영세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잘 헤아려준 것 같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별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맨투맨 홍보 및 상담을 할 계획이다. 상품 운용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기업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상품이 되도록 개선하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노원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최근 사회적경제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를 강화시키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신용보증을 통해 도내 600여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