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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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금년부터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되었고, 남성에 비해 여성 흡연자가 늘어나는 현실에 금연결심을 한 여성들의 금연의지를 적극 도와 금연성공을 유도하기 위한 여성금연클리닉을 2월부터 대구지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금연을 위해 달서구금연클리닉을 찾은 3,353명 중 여성등록자는 333명에 그쳐 여성 흡연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극복하고 여성들이 편하게 상담받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여성금연클리닉’을 별도로 마련했다.
여성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개인별 흡연량에 따라 금연보조제인 니코틴 패치제와 흡연욕구 및 금단증상 관리, 금연자신감 고취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금연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성흡연률은 1998년 66.3%에서 2013년 42.1%로 크게 감소하였으나. 여성흡연률은 1998년6.5% 2012년7.9% 2013년에는 6.2%로 조사 되었다.
허재웅 달서구 보건소장은 “여성흡연자들은 남성흡연자들과 함께 일반 금연클리닉 이용을 꺼리는 사회분위기를 개선하고 여성흡연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금연에 성공 할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