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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농가·산업체 모두 만족한 국산 팥 ‘아라리’
  • 양인현
  • 등록 2015-02-23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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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금수율 높고 맛과 색 좋아 가공용으로 널리 쓰여
▲ '아라리'앙금과 성숙기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팥 재배 농가에 수량이 많아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앙금의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팥 ‘아라리’를 소개했다. 


2011년 개발한 ‘아라리’는 다수성 품종으로 수량은 205kg/10a이며, 고랭지를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다. 줄기는 곧게 뻗는 직립초형으로 쓰러짐에 강해 수확 작업이 쉽다. 또한, 성숙기도 빨라 남부 지역은 양파, 마늘 등과 이모작이 가능하다.

 

‘아라리’ 팥은 앙금 수율뿐만 아니라 맛과 색이 좋아 떡, 빵, 과자, 팥빙수, 양갱 재료로도 많이 쓰인다.

 

경주 황남빵은 2011년부터 ‘아리리’ 팥으로 앙금을 만들면서 경주 지역의 팥 재배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해마다 200톤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천안의 호두과자 업체는 지난해부터 농가와 계약 재배를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연간 약 300톤을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아라리’ 품종은 경북 경주, 충남 천안, 강원 횡성 등에서 500ha 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해 보급 중이다. 종자 구입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031-8012-7282)으로, 품종에 대한 특성과 재배 방법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055-350-1243)에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오인석 과장은 “현재 국산 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라며, “앞으로 재배가 쉽고 품질이 뛰어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새로운 품종이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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