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식재산 금융, 튼튼하게 뿌리내리겠습니다.
  • 최훤
  • 등록 2015-02-16 13:58:00

기사수정
  • 지식재산(IP) 금융 포럼 창립 및 제1회 포럼 개최

특허청은 지식재산(IP) 금융의 지속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지식재산(IP) 금융 포럼’을 2월 11일(수)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하였다.

 

금번 포럼의 개최는 금융기관, IP 가치평가기관, 특허관리회사, 벤처캐피탈 등 IP 금융 관계기관들과 IP 금융에 관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여 IP 금융의 제도적·정책적 내실화를 기하기 위함이다.

 

특허청은 우수한 특허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06년 기술보증기금의 ‘특허기술 가치평가 연계보증’에 대한 특허기술가치평가비용 지원을 통해 IP 금융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특히, 현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13년부터는 IP 금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IP만을 담보로 중소기업에 대출을 실행하는 ‘IP 담보대출’ 상품을 산업·기업은행을 통해 출시하였으며, 신용보증기금으로 ‘IP 가치평가 보증’을 확대하였다. 이를 통해 ’14년 303개 중소기업에 1,658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14년까지 총 2,000여개 중소기업에 5,500억원을 연계하였다.

 

또한, 주요 시중은행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15년에는 IP 담보대출을 시중은행으로 확산하여 IP 금융의 공급규모를 확대하고, IP 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IP 금융 활성화에 따라 기존의 물적담보·신용 중심의 금융패러다임이 기술·IP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우수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되었으나, IP 금융이 초기 단계이므로, 시행과정에서 개선을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사항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IP 금융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발전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IP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

 

11일 개최된 제1회 포럼에서는 IP 금융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IP 가치평가 활성화 방안이 심도깊게 논의되었다. KB 국민은행 이근임 박사의 ‘IP 가치평가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후 IP 가치평가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은행의 IP 담보대출 상품에 따라 IP 가치평가 기간·비용 등을 다양화하고, IP 평가기반 투자에 대해서는 권리성을 중심으로 한 평가를 지원하며, 중장기적으로 은행 대출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IP가치 정보가 제공될 수 있는 IP 가치평가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특허청은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IP 가치평가 프로세스로 개선·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IP금융 포럼을 통해 제기된 IP 금융 관련 제반 이슈들에 관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논의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IP 금융이 지속성을 확보하여 창조경제시대의 새로운 금융관행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