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김동일 시장과 류붕석 시의회 의장 등 시장과 4명의 시의원이 깜짝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했다.
김 시장과 4명의 시의원은 민속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12일 새벽 6시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일일 환경미화원’체험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김 시장은 구시 농협앞(대천동)을 시작으로 현대상가와 우리은행 ⇒ 스파밸리 ⇒ 경찰서앞농협 ⇒ 산마트까지 환경미화원과 함께 악취가 나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소중한 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류붕석 의장은 감초당약국을 시작으로 엘마트 등 일원에서, 최경주 의원은 국민주택 인근, 김한태 의원은 수산골목 인근, 한동인 의원은 현대증권 인근, 백태호 의사국장은 청소면 오천삼거리 인근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현장체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과 시의원들은 시에서 추진하는 ‘미소·친절·청결’의 일환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보령의 이미지를 위해 이번 환경미화원 체험을 실시했으며, 보령시 청소를 책임지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청소를 마치고 시장과 시의원들은 같이 작업했던 환경미화원들과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를 하면서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김 시장은 “깨끗한 관광보령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쓰레기를 저녁에 배출해 주셔야 한다”며, “새보령 건설을 통해 시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