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집트 축구팬과 경찰 충돌로 22명 사망
  • 유재경
  • 등록 2015-02-09 10:31:00

기사수정
  •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 경기장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도중 경찰과 충돌

 

8일 이집트 카이로 축구경기장에서 팬들과 경찰의 충돌로 22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 검찰이 말했다.

 

의사들과 목격자에 따르면 자말레크팀과 엔피팀의 축구경기에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경기장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도중 경찰과 충돌했고 경찰들은 팬들을 분산시키기위해 최루가스를 사용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질식했다고 말했다.

 

이집트의 대표적인 축구 팬클럽으로 잘 알려진 울트라스(Ultras)와 이집트 보안군은 2011년 독재자 호스니 무바라크의 통치 종료 후 긴장감이 커졌다.

 

이집트 내무부에 따르면 수백명의 자말레크팀 팬들이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에어디펜스 경기장으로 들어오려는 것에 대해 경찰들과 충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울트라스 지도자는 이날 22명의 축구팬 사망에 대해 경찰에 대량학살이라며 경찰을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했고 검찰은 자말레크팀 축구 팬클럽 지도자를 체포 명령을 내렸다고 이집트 미디어가 보도했다.

 

이날 경찰과 축구팬들의 충돌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고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이날 일어난 축구팬들의 사망에 대해 축구 우승을 취소 할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Source Format: SD

Audio: NATURAL

Locations: CAIRO, EGYPT

Source: YOUM 7

Revision: 4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