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상기후로 풀사료 작황 부진, 봄철 관리 신경 써야
  • 최문재
  • 등록 2015-01-30 12:54:00

기사수정
  • 봄 파종 늘리고, 포장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가을에 비가 자주 내려 겨울 풀사료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봄 파종을 늘리고 눌러주기와 거름주기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전국 51개 지역의 풀사료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겨울 사료 작물의 파종 실적과 자라는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경기와 충북, 경남 지역의 작물 상태는 좋은 편이었으나 강원과 충남, 경북, 전북, 전남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좋지 않았다. 파종 실적은 계획 면적의 75% 수준이었으며, 특히 재배 면적이 넓은 전북과 전남 지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풀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봄철에 집중적으로 파종해 재배 면적을 늘려야 한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겨울 사료 작물이나 귀리를 재배할 수 있다. 얼었던 땅이 녹은 뒤 바로 씨를 뿌리는데, 남부 지역은 2월 중하순, 중부 지역은 3월 초가 알맞다.

 

모내기를 고려해 올씨(조생종) 품종을 선택한다. 파종량은 1ha당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50kg, 청보리와 호밀은 200kg 정도로 많이 뿌린다. 거름 양은 1ha당 질소 140kg, 인산 120kg, 칼리 120kg 정도이며, 질소 비료는 파종할 때 밑거름으로 50%, 잎 2장~3장 났을 때 웃거름으로 50%를 나눠 준다. 인산과 칼리 비료는 전부 파종할 때 밑거름을 주면 된다. 또, 파종한 뒤에는 반드시 눌러주기를 해야 마르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봄 파종 외에도 이미 자라고 있는 겨울 사료 작물 관리도 중요하다. 지난 가을 파종한 풀사료는 롤러 등으로 눌러줘야 한다. 특히, 잦은 비로 씨 뿌리는 시기가 늦어진 어린 작물을 눌러주지 않으면 서릿발 피해로 말라죽기 쉽다. 웃거름 주는 시기는 중부 지역 3월 상순, 남부 지역은 2월 중하순께가 적당하며, 기상상황을 고려해 시기를 조절한다.

 

끝으로 논에 겨울 사료 작물을 재배할 때는 반드시 배수로를 설치해야 습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기준 초지사료과장은 “올봄에 품질 좋은 풀사료를 안정적으로 얻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봄 파종용 종자를 확보하고 재배포장 관리에 신경 쓰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3.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4.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