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오는 3월말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전라선에 대한 KTX 증차운행을 건의했다.
시는 관광객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인 용산 출발 기준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시간대와 여수출발 기준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시간대에 현재 운행중인 363석 규모의 KTX 산천 대신 좌석수가 많은 935석 규모의 KTX로 대체해 줄 것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지난 20일 건의했다.
이와 관련 주철현 여수시장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광양만과 지리산 등과 인접하는 전라선권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여수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관광객의 철도이용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KTX 증차운행을 공식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전남본부에서도 이 같은 여수시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현재 KTX 산천은 용산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하루 18회 왕복 운행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좌석이 매진될 만큼 탑승객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오는 3월말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용산역~여천역까지 소요시간은 2시간40분, 여수엑스포역까지 2시간50분 정도 소요돼 현재보다 30~40분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KTX가 증차되면 승용차 이용이 줄어 시내권 교통난 해소와 음식, 숙박, 관광사업체 등에 편중된 관광특수가 지역 내 여행업, 운수업 등으로 확산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행업계에서는 해상케이블카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코레일에서도 내일로 등 철도관광 상품을 준비하고 있어 KTX 증차 운행에 따른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KTX는 1일 기준 경부선에는 KTX 138회, KTX-산천이 14회 운행되고 있으며, 호남선에는 KTX 16회와 KTX-산천이 28회가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전라선에는 KTX-산천만 18회 운행되고 있어 증차의 필요성이 더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