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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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국토교통부에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KTX 호남고속철도 운행계획(안)을 제출했다. 이 변경안에 따르면 3월말부터 호남고속철의 호남선(익산~ 목포), 전라선(익산~여수) 운행 편수를 종전 62회에서 82회로 20회 증편 운행하지만 20회 중에서 18회(호남선 10회, 전라선8회)는 서대전역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고속철도 KTX가 서대전역을 경유할 경우 고속철 구간 29km, 운행시간이 45분 늘어난다. 신설 호남고속철을 이용하면 익산~용산(211km)이 66분 걸리지만 서대전역을 경유하면 111분이 걸린다.
국토부는 내달 6일까지 코레일의 호남고속철 종합운영 계획안을 검토해 최종 확정한다.
박경철 시장은 “정부가 검토 중인 KTX의 상당편수를 서대전역으로 우회 운행하는 방안은 수도권과 지방을 신속하게 연결하기 위한 호남 고속철도의 건설목적과 운영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우회 운행은 8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호남고속철도의 건설을 무의미하게 한다. 이와 같은 방안은 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해 낙후된 호남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32만 익산시민에 큰 충격과 실망감을 안겨주고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태의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22일 익산역 회의실에서 박경철 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