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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가어항 개발사업 순항
  • 장병기
  • 등록 2015-01-19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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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교통, 관광, 물류 등 다기능 어항으로 어촌경제 활성화 기대

 

 

▲ 국가어항으로 개발되고 있는 완도군 청산면 도청항     © 장병기
▲ 국가어항으로 개발되고 있는 완도군 청산면 여서항     © 장병기

 

완도군(군수 신우철) 노화도 이목항 개발사업이 오는 2월 낙찰자 결정 절차를 거쳐 3월중 착공하는 등 완도군의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중이다.

 

 완도군에는 2009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목항을 비롯해 총 8개의 국가어항이 있으며 1,590억원을 투입하여 4개항의 개발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갈 이목항 건설사업은 방파제 등 외곽시설과 물양장, 계류시설, 친수공간 등 어항편익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국비 46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0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청산도 도청항은 작년 말까지 어항개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마치고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에 반영되어 금년 2월부터 청산도항 개발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며 2021년까지 국비 670억원을 투입하여 방파제, 물양장 등 친수공간을 조성 할 계획이다.

 

2006년 착공하여 금년말 준공예정인 금일읍 도장항은 잔여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하여 해안도로 895m와 친수 및 조경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준공에 대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청산면 여서항은 작년 8월에 보수·보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현재 현지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2020년까지 400억원의 사업비로 방파제 490m, 도제 65m 등 보수·보강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완도군에서 추진하는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착착 추진되고 하나둘씩 완공되면서 그동안 기상 악화시 어항시설 부족으로 인근 지역까지 대피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어항시설 확충으로 어선의 안전 수용율이 높아져 어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가 크게 기대된다.

 

 한편, 약산면 당목항이 내년에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되어 해상교통, 관광, 유통거점 어항으로 개발할 계획에 있어 완도 동부권 어촌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당목항은 내년부터 향후 4~8년간 약 1,000억원 이상의 국비를 투입하여 방파제, 물양장 등 기반시설과 수산물 위판장, 지역특산품 판매장, 관광기반 시설이 들어서는 등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국가어항 개발사업은 해상교통과 물류수송의 거점은 물론, 해상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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