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제54회 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도민체전은 7월 2일부터 3일간 청주시 일원 24개 경기장에서 육상·축구 등 24개 종목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5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9일 5명으로 구성된 TF팀을 발족했다.
TF팀은 23일까지 주요 경기장 적정여부를 최종 판단해 충북도체육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또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경기장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도민체전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24개 경기장 중 11개는 옛 청원군에 배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